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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이런 행동 보이면 '초기 치매' 의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4-30 조회수 : 2412
파일첨부 : 초기 치매 대표 증상 4가지.jpg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309301628444049

 

앵커]

치매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고통을 주지만 초기에만 발견하면 치유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발견하느냐인데 치매학회에서 그 방법을 내놨습니다.

김기봉 기자입니다.

[기자]

평범한 주부였던 61살 서 모 씨.

최근 1년새 증세가 급격히 나빠져 본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중증 치매환자가 됐습니다.

[인터뷰:서 모 씨, 치매 환자]
(몇 년도에 결혼을 했어? 우리가?)
"모르겠어."

끊이지 않는 이상 행동에 가족들 모두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김 모 씨, 치매환자 남편]
"저도 우울증이 어떨 때는 있다고 봐야 돼요. 답답하더라고요, 스트레스 쌓이고 하니까 어디에다 하소연도 못 하고, 어떨 때는 제가 화가 나면 환자한테 뭐라고 막 그런다 말입니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후회가 되는 거예요."

이 환자가 처음 병원을 찾은 건 이미 치매가 3년이나 진행된 뒤.

뇌세포가 이미 파괴돼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서서히 진행되던 초기에만 병원을 찾았어도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초기 치매를 과연 어떻게 알아내느냐인데, 치매 증상 가운데 특히 초기에 두드러지는 4가지 행동을 치매학회가 밝혀냈습니다.

환자 7,600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여가 활동하기와 최근 있었던 일 얘기하기, 약속과 모임 챙기기와 소지품 관리 등 4가지 행동이 초기 치매에 장애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었습니다.

단순히 기억력이 약해지는 현상과 초기치매를 구분하는 기준인 셈입니다.

[인터뷰:정지향, 이화여대의대 신경과 교수]
"초기 치매로 넘어가게 되면 그 책략(판단력)을 유지하는 단계가 망가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일정 부분 망가지시게 되는 거죠. 본인이 기억하려고 노력해도 약속이라든지 일과 생활 그런 것들을 잊어버린다든지..."

초기 치매가 발견되면 가족들은, 관심은 갖되 의사 결정을 가능한 본인이 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YTN 김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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